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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높아도 인정? 세차 고객들 달라졌다

이상원 객원기자 2023-08-21 조회수 466


 


세차 고객들이 고가의 요금도 수용하고 있다. 노브러시 세차기가 보급되면서다. 일부 전문 세차장의 세차 요금은 2만원을 넘고 주유소의 노브러시 세차 요금도 브러시 세차기 요금의 3~4배 수준을 넘고있다. 고품질 세차기라면 고가의 요금은 당연하다. 주유소 입지에 따라 자신감이 필요하다.

 

2023년 세차기 업계에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노브러시 세차기 판매의 증가다. 일명 세차 타운이라 불리는 전문 세차장들의 등장과 빠른 번영이 노브러시 세차기 성장을 불렀다.

 

세차 타운은 기존 셀프 세차장과 달리 노브러시 세차기 2~4대와 드라잉 존으로만 구성돼 있다.

 

노브러시 세차기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노브러시 자동세차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났기 때문만은 아니다.

 

투자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도 선택 포인트 중 하나다.

 

높은 수익률은 비싼 세차 요금을 바탕으로 한다.

 

노브러시=고급이라는 이미지 덕분에 높은 요금에도 세차 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기존 주유소 세차기가 추구하던 무조건 많이 닦는운영과 정반대의 방식인 셈이다.

 

요금 비싸도 고정고객 있다면 괜찮아

 

최근 생겨나는 세차 타운의 세차 요금은 15,000~25,000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

 

세차 고객에게 드라잉 존의 진공 청소기나 매트 세척기 사용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해도 1회 세차 요금으로는 꽤 높은 가격이다.

 

만약 A 세차 타운이 2만원의 요금을 받고 하루 30~40대의 세차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면 매출액만 비교했을 때 5,000원의 요금을 받고 하루 120~160대를 세차하는 주유소와 같은 수준인 것이다.

 

하지만 차량 애호가와 세차 마니아들 사이에선 이 정도 수준의 요금은 수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셀프 세차장에서도 기본 1만원 이상, 손세차는 일반 승용차의 경우 3~5만원까지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이다.

 

반면 세차 타운에서는 기본 세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동력을 자동 세차기가 해결해주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주유소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다.

 

다만 노브러시 세차기 교체와 요금 인상 후 최소 기존 매출액을 달성할 만한 고정 고객 확보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 먼저다.

 

지역 거주민들의 소득이 높거나 주유소 주 고객층이 세차 만족도 증가와 요금 인상에 대한 수용도를 함께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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